마리코 카키자키 Mariko Kakizaki

<Can’t-Sleeper>

작품내용

“어차피 졸릴 거예요. 그러니 지금은 일단 이 밤을 즐겨요”

불면증에 시달렸을 때 난 침대에 누워 생각하곤 했다. “만약 요정들이 내 앞에서 춤을 춘다면, 이 밤은 정말 즐거울 거야.” 그 생각이 이 작품의 씨앗이 되었다. 일본의 5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. 밤이 너무 길다고 느낄 때 이 작품이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. “괜찮아요,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.”

단체소개

마리코 카키자키는 일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리듬 체조를 배우고 18세에 무용을 시작했다. 바체바 앙상블 댄스 컴퍼니(Batsheva ensemble dance company), 레브 샤론 에얄/가이 베하르(L-E-V Sharon Eyal/Gai Behar)에서 활동, 2021년에 일본으로 돌아와 안무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다.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일본댄스포럼상을 수상, 2021년 일본 구마모토에 예술문화센터 베크(beq)을 열어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.